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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모리셔스 여행 가격 걸어서 세계 속으로 신혼여행 각광지

모리셔스 여행 가격 걸어서 세계 속으로 신혼여행 각광지

Mauritius 최소 25시간 소요·항공료 최소 150만 원



23일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 속으로’에서 모리셔스가 소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모리셔스는 ‘톰 소여의 모험’ 작가 마크 트웨인이 천국을 본떠 만들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섬입니다. 


모리셔스는 환상적인 자연 경관으로 ‘꼭 가보고 싶은 신혼 여행지’로 꼽혀온 아프리카의 외딴 섬입니다. 크기는 한국 제주도 정도의 작은 섬나라로 인구는 130만명. 아름다운 바다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톰 소여의 모험’의 저자 마크 트웨인은 "신은 모리셔스를 창조했다. 그리고 그것을 본떠 천국을 만들었다"며 모리셔스를 극찬했습니다.



카젤라 자연공원에서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 창천을 가르는 집라인, 구름다리와 정글의 왕 사자와 함께하는 정글산책, 100살이 넘는 자이언트 거북이와 스킨십 등 동물과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별도의 금액이 붙습니다)


자이언트 워터릴리로 유명한 팜플무스 식물원과 일곱 가지 빛을 내는 무지개언덕, 화려한 산호초를 자랑하는 에메랄드빛 바다 등 모리셔스는 ‘인도양의 숨은 보석’이라 불릴 만합니다.


1인당 GDP는 세이셸, 적도기니에 이어 아프리카 54국 중 3위를 기록하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현재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모리셔스 도로개선 사업을 바탕으로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최소 25시간이 걸릴 정도로 먼 곳이며 항공비용도 비쌉니다. 모리셔스를 가기 위해서는 두바이, 아부다비, 싱가포르, 홍콩 등을 경유해야 해서 가는 데 좀 불편합니다. 


게다가 이코노미석이 왕복 150만 원은 기본! 직항이 없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이용시에는 200만 원이 넘으며 신혼여행지인 만큼 섬 내부에 있는 숙박시설도 요금이 비싸 1박에 70만 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비싼 모리셔스 여행 가격에도 불구하고 작년 모리셔스를 다녀간 한국인 관광객은 7,000명 이상으로, 신혼 및 가족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여전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