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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게임

리니지M 암흑기사 에피소드3 이클립스 신서버 업데이트

리니지M 암흑기사 에피소드3 이클립스 신서버 업데이트

보이스 커맨드 기능 추가


엔씨소프트는 지난 22일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 미디어 컨퍼런스 'HERO'를 열고 리니지M(Lineage M)의 2019년 개발 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자리에서  이성구 리니지 UNIT장은 2019년 업데이트의 첫 번째 업데이트인 에피소드3 '이클립스'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클립스 업데이트는 크게 ▲신규 클래스(직업) '암흑기사' ▲신규 서버 '케레니스'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 ▲생존 경쟁 전투 '무너지는 섬' 등을 골자로 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암흑기사'는 리니지M의 8번째 클래스로 총사, 투사에 이어 리니지M만의 오리지널 클래스입니다. 케레니스로부터 받게 된 어둠의 힘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엔씨의 설명에 따르면 강한 생존력이 특징이며 어둠의 힘으로 상대를 제압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검기를 사용해 중거리의 상대에게도 대미지를 주며 근거리에서는 기사처럼 플레이하는 독특한 스타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킬은 총 15개로, 상대의 스턴기를 반사하는 '스턴 미러', 전투 중에 상대를 처치했을 때 추가로 HP/MP가 회복되는 '다크 소울', 자기 주변에 있는 적들의 HP를 확인할 수 있는 '다크 아이', 기사의 쇼크 스턴과 비슷한 효과에 상대에게 디버프를 거는 새로운 CC기 '다크 스턴', 상대방을 언데드로 바꿔 특정 속성에 취약하게 만드는 '커스 언데드' 등 5종의 핵심 스킬이 이미 공개됐습니다. 암흑기사 추가와 함께 대대적인 클래스 케어도 진행돼 각 클래스마다 새로운 시그니처 스킬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무너지는 섬'은 컨트롤과 전략이 중시되는 전장. 새로운 전투 콘텐츠로 이용자는 변화하는 전장에서 실력을 겨룬다. 마지막까지 생존한 이용자가 승리하는 서바이벌입니다.

샌드웜은 PC 리니지에 있던 필드 보스 샌드웜과 비슷하지만 다른 형태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성구 리니지 UNIT장은 모바일의 한계를 넘는 대규모 실시간 레이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펫 시스템은 사냥 동반자이자 배틀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 중이며 PC 리니지보다 키우기 쉬우면서도 귀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모습으로 개발 중입니다.


에피소드3 이클립스는 2월 22일부터 사전 예약과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공유 이벤트는 3월 5일 23:59까지)3월 6일부터는 또 다른 프로모션인 '신서버 케레니스만의 성장 특전'과 '경험치 합산 이벤트'가 기다라고 있습니다. 경험치 합산 프로모션은 총사, 투사에 비해 파격적인 형태로 합산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기회에 클래스 이동을 고려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져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가장 주목되는 건 역시 보이스 커멘드인데요. 실현되면 적을 지정해 공격하는 '타겟팅' 외에 채팅 입력 등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를 화면 터치 없이 목소리로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됩니다.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이용자의 요구에 맞추기 위한 기능 중 하나로 심승보 전무는 "처음에는 타겟팅 등 간단한 명령을 음성으로 하는 아이디어로 시작했지만, 이 정도로는 엔씨소프트답지 않다고 판단해 모든 플레이를 음성으로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고 있으며, 올해 안에 해당 기능을 볼 수 있도록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