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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靑 임종석 실장 등 1기 참모진 대거 교체 이달 유력

청와대 임종석 실장 등 1기 참모진 대거 교체 이달 유력

정무·국민소통 수석과 총선채비 비서관급 개편 전망



문재인 대통령이 임종석 비서실장을 포함, 청와대 참모진의 대규모 교체를 준비중이라는 소식입니다. 교체범위는 최근 정책실장을 바꾼 경제정책라인보다는 정무수석·홍보수석 등 비서실 정무라인에 해당하며 시기는 이달인 1월 중이 유력하고 빠르면 다음주가 될 수도 있습니다. 


교체가 가장 유력한 임 비서실장은 지난 연말부터 와대 공직기강 해이의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문 대통령에게 몇번이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임종석 실장의 후임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인 노영민 주중대사와 조윤제 주미대사,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이 물망에 올라 있으며, 이 중 노 대사가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또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으로는 김의겸 현 청와대 대변인의 수직승진 가능성이 거론되며 한병도 정무수석 후임으로 강기정 전 의원, 청와대 대변인 출신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도 하마평, 조국 민정수석은 잔류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그 외 비서관급에서는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등이 청와대를 나와 총선출마를 본격 준비할 가능성이 있으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인사설도 있습니다.



비서실장뿐만 아니라 수석비서관들도 다수 교체될 것으로 추측돼 이번 청와대 개편의 규모는 중폭 수준이라고 여권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실제로 청와대는 공석인 비서관들의 자리까지 채우려면 연쇄 인사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현재 국정홍보비서관, 의전비서관, 고용노동비서관 등이 공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