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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슬램덩크 표절 베끼기 논란 해명 트레이싱

김성모 슬램덩크 표절 베끼기 논란 해명 트레이싱



도장과 짤방으로 유명한 만화가 김성모가 이번에는 슬램덩크 트레이싱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발단은 현재 그가 네이버 웹툰에 연재중인 '고교생활기록부'.


트레이싱은 원래 그림에 얇은 종이를 겹쳐 아래 원본을 그대로 배끼는 것을 말한다.


김성모 슬램덩크 표절 베끼기 논란이 일자 김 작가는 "대놓고 남의 그림을 베끼지는 않지만 확인해보니 똑같더라.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시정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예전에 습작 시절 슬램덩크의 광팬으로서 30권 정도 배껴 그리다보니 익숙해져 본인 작품이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자 결국 김성모는 오늘 2일 ‘고교생활기록부’ 4화 도입부에 사과의 글을 남기고 연재를 중단했다.


한편 슬램덩크도 트레이싱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작가인 이노우에가 그린 멋진 농구장면의 상당수가 유명 NBA 경기 사진을 그대로 베껴 그렸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