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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아궁화산 분화 공항 폐쇄

발리 아궁화산 분화 공항 폐쇄



인도네시아 관광지 발리(Bali) 섬에서는 28일 아궁(Agung) 산에서 분출하는 화산재 때문에 공항이 폐쇄되었습니다. 대규모 폭발의 우려가 있으며, 정부는 다수의 주민에게 피난 생활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폐쇄된 응우라라이 국제공항(Gusti Ngurah Rai)은 결항돼 수많은 관광객의 발이 묶였습니다.



발리 아궁화산 분화 공항 폐쇄에 이어,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화산(Mount Agung)에 대해 대규모 분화가 임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부는 주변 주민 10만명에게 피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여러 당국자가 27일 밝혔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이미 약 4만명이 지역에서 철수했으나, 이번 대상 주민은 그 2배 이상에 달한다고 합니다.


발리 아궁화산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주요 관광지 쿠타(Kuta)에서 약 75킬로미터에 위치합니다. 출입 금지 구역은 정상에서 10킬로미터 거리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국가 방재청에 따르면 화산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으며, 분화와 작은 폭발음이 동반되고 있습니다.


아궁산은 9월에 폭발 우려가 높아져 주변 주민 14만명이 대피했지만, 10월 후반에는 화산 활동이 저하되어 많은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발리 아궁화산 분화 공항 폐쇄로 발이 묶여있는 한국인 관광객은 최대 1천명 정도라고 하며, 문재인은 현지 교민과 관광객을 위해 전세기 파견 검토하라고 외교부에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