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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 한국여성과 결혼

에어아시아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 한국여성과 결혼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인 에어아시아 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53) 회장이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는 올해 초 에어아시아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의 개인 재산이 3억4천500만 달러(약 3천888억원)로 말레이시아 자산가 중 37위라고 기사를 냈습니다.



그는 말레이시아에서 출생해 영국 런던에서 유학,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 성공한 뒤 영국 버진 레코드에서 재무 담당으로 근무한 것을 시작으로 음반 사업도 했습니다.



승승장구한 현 에어아시아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는 1992년 38세라는 젊은 나이에 워너 뮤직 동남 아시아 지역 법인 부회장으로 취임해 2001년까지 일하고, 이 워너 뮤직이 아메리카 온라인과 합병된 2001년 1100만 달러(약 120억 원)의 빚을 들여 에어 아시아 항공을 인수한 것입니다. 



사업을 한지 불과 10년이라는 짧은 시간 에어 아시아를 세계 11위의 항공사로 키우는 등 활약을 보인 그는 2009년 동남아 8개국이 회원국인 아세안 농구리그(ABL)의 회장으로 취임, 2011년 8월에 3500만 파운드(620억원)를 투자해 축구 구단 QPR의 구단주가 됐습니다.


한편, 16일 일간 더스타 등 말레이시아 언론에 따르면 에어아시아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는 10월 14일 프랑스 남부 해안의 코트다쥐르에서 30대 초반 한국여성 '클로에'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