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폭탄테러로 현제 사망자 21명(동영상)

 

방콕 폭탄테러로 현재 사망자 21명(동영상)
Bangkok explosion an act of terrorism?

태국 수도 방콕에서 바로 어제인 17일 발생한 폭탄테러로 방콕 경찰 병원이 18일 새벽 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 확인 안됐지만 일본인 피해자가 있습니다.
이 일본 남성은 카나가와 현 출신으로 도쿄해 화재 보험의 현지 법인 직원 안도 고타(31)라고 합니다. 이 일본 남성은 JR 동일본에서 파견됐으며, 내장에 손상을 입어 긴급 수술을 받고 현재도 중환자실(ICU)에서 치료를 계속하고 있으며 의식불명이라고 합니다.

 
병원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적어도 21명이 사망했고 이 중 적어도 6명은 중국인 등 외국인이라는 소식입니다. 그리고 부상자는 130명 이상입니다.

군사 정권의 임시정부 쁘라윗 웡수완 총리는 정부 부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치안을 회복하기 위해 신중하고 단호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명했습니다. 치안 당국에 "상황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최고 수준 경계 태세를 취하도록" 지시했다고 하며, 국민을 위해 패닉을 일으키지 않고 "일치 단결해 상황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협력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방콕은 또한 수도 공립학교 400개에 18일 휴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범인이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태국 정부는 끝까지 추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조활동하는 타이 구급대원(사진=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