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매니저 일진 논란 의정부 유시종 일진설
"피해자에 사과해라" 추가폭로
명랑한 성격과 밝은 모습, 재기발랄한 끼 넘치는 행보로 사랑받고 있는 황광희가 전역하면서 복귀를 알렸지만 난데없는 매니저 유시종 일진설로 엉뚱한 쪽이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발단은 지난 7일 만기 전역한 광희는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한 것입니다. 매니저 유시종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 전역 후 그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전참시' 방송 이후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유시종 씨의 과거 행적에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게재돼면서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그와 의정부중학교 동창이었고 "광희 매니저 유시종은 의정부에서 초중고 다 나왔고, 일진이었다. 근처 학군 통틀어서도 가장 잘 나가는 일진 중 한 명이었다"고 했습니다.
이 글이 확산되자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26일 “매니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자신은 소위 말하는 일진이 아니었고 그런 일을 한 적도 없다. 전혀 기억에 없다고 한다”고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광희 매니저 유시종의 옆반이었다는 또 다른 남성 B씨가 등장해 “기억이 정확하다곤 할 수 없지만 그(유시종) 무리들이 약해 보이고 순해 보이는 애들을 괴롭혔던 건 확실하다”며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폭행행위가 있어야만 학교폭력이냐? 말로는 친한척하면서 빌려달라고 하지만 당하는 입장에선 학교에서 제일 잘나가는 애가 와서 빌려달라고 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빌려주게 된다”며 때려야만 폭행은 아니라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또 “전참시 하차를 원하는 건 아니다”라고 한 글쓴이는 “증거는 기억밖에 없으니 아니라고 하면 묻힐 수 있겠지만 자신이 한 짓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한다.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기 전에 남자 답게 사과해라”고 충고했습니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광희와 매니저 유시종의 첫만남이 공개됐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붕어빵 외모로 눈길을 끌었고, 매니저는 "황광희의 팬이다"라며 회사에 들어왔을 때 부터 황광희 매니저가 되고 싶다고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광희는 "거짓말 하지 말라"며 불신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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