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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아베 총리와 전화통화

文대통령 아베 총리와 전화통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 회담을 가졌습니다.

 

도발을 반복하는 북한에 압력을 극한까지 높이고, 북한이 스스로 먼저 에 대화의 장에 나오게 하자는 인식을 같이 했다고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북한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 급 '화성 14형'의 발사에 이어 29일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 해 한반도 정세를 둘러싸고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는데 근거, 당분간은 대화가 아니라 지금보다 엄격한 압력과 제재에 초점을 맞추기로 합의했습니다. 




文대통령 아베 총리와 전화통화 회담은 5월 11일과 30일, 8월 7일, 동 25일에 이어 5번째. 두 정상은 양국이 전례없는 위기를 맞아 협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합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는 도발을 넘어 이웃 나라에 대한 폭거"라고 북한을 비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 안전 보장 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전투기 4대를 출격시켜 폭탄 8발을 투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하며 "이것은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대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文대통령 아베 총리와 전화통화에서,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가 신속하게 소집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는 의장 성명이 채택된 데 대해 두 정상은 "한미일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북쪽 대책이 담긴 안보리의 제재 결의안(채택)을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한미일이 논의를 주도하고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을 얻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두 정상은 9월 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회담을 가지고(북한 문제를 둘러싸고)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상황의 심각성을 근거로 文대통령 아베 총리와 전화통화 외에 한미 정상의 전화 회담도 조정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