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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자산 전개 송영무 北도발 단호히 응징

전략자산 전개 송영무 北도발 단호히 응징



송영무(사진) 국방부장관이 한미가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단호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북한에 경고했습니다.  


오늘 7월 29일 송 장관은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리 군 입장'을 발표하고 "한미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단호히 응징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략자산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군 전략자산 전개는 전쟁 수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목표를 타격하는 무기체계인 핵추진 항공모함, 핵무기 탑재 잠수함, B-52와 B-1B를 비롯한 전략폭격기 등을 전개한다는 뜻입니다.


또 한국군 당국은 29일 북한의 거듭되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미군 기지에 보관하고 있는 미국의 최신예 지상 배치형 요격 시스템 "초고도 방위 미사일(THAAD 사드)" 발사대 4개를 추가로 배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군은 지난 3월 사대 발사대 2기를 기지에 배치하고 4월에는 새롭게 4개를 한국에 들여왔지만 다른 기지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국가 안전 보장 회의(NSC)에서 발사대 4개를 추가로 배치하도록 지시하고, 군 관계자는 "4개도 임시 배치하는 개념으로, 미국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시 배치는 별도의 공사가 필요없고, 환경 영향 평가와 관계없이 진행할 수 있어 군은 조기에 배치하고, 작전 운용 능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 발사 실험에 대해 "동북아 안보 구도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윤영창 국민 소통 수석 비서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가 안전 보장 회의(NSC)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 조치 등 국제사회에 의해 단호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외교 안보 관청에 요구한 다음, 필요하다면 한국의 독자적 대북 제재를 검토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단호한 대응에 대해서는 북한 정권도 실감할 정도로 강력하고 실질적인 조치가 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검토하도록 요구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최신예 지상 배치형 요격 시스템 "초고도 방위 미사일(THAAD. 사드)의 발사대 4기를 한국에 추가 배치하는 문제를 포함한 한미연합 방위 능력 강화와 신뢰있는 확장 억지력 확보를 위해 미국 측과 즉시 협의하도록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