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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트럼프 한국전쟁 종전 준비 北침공·전복 안할 것

비건 트럼프 한국전쟁 종전 준비 北침공·전복 안할 것

주한미군 철수론 일축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31일(현지시간) 북한 및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끝낼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전쟁은) 끝났다"고 언급하고 "우리는 북한을 침공하지 않으며 북한 정권을 붕괴시키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덧붙여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현재 지난 70년간의 전쟁과 한반도의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할 때라고 확신한다"며 "갈등이 더 이상 계속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협상에서 주한미군의 축소·철수가 논의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주한미군 철수 문제는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한편 북미정상회담 장소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언론에 따르면 2월 말 베트남으로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하노이나 다낭, 호찌민 세곳 중 한곳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월 말에 북미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며 “아시아 모처에서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으며 정상회담의 기초 공사를 위해 이미 팀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다음 유력지로는 태국의 방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