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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동신대학교 특혜 연예인 윤두준 이기광 육성재

동신대학교 특혜 연예인 윤두준 이기광 육성재

비스트·비투비 멤버 7명 등 출석편의·장학금특혜 확인


▲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 서은광, 육성재, 장현승(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하이라이트(전 비스트)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 비스트 출신 장현승, 비투비 육성재, 서은광 등의 학위가 취소됐습니다.


14일 교육부는 교육신뢰회복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학사 부정 등에 대한 대학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동신대학교는 일부 연예인들이 출석을 제대로 안해도 학위 및 학점을 준 것으로 드러나 특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 학과 교수들은 현재 “방송 활동을 출석으로 인정한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인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교육부는 "내부 규정이 없으므로 해당 방침은 무효"라며 논란이 되고 있는 연예인 학생 7명의 학점 및 학위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또 출석 미달자에게 학점을 준 동신대에 대해 기관경고 처분을 내리고 당시 강의를 담당한 교수들에 대해서는 징계·경고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연예인 학생들의 장학금 특혜도 확인됐습니다. 교육부는 2010학년도 1학기부터 2011학년도 1학기까지 교내 규정을 위반해 이들에게 총 5954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업무를 담당한 관련자에 대해 경고처분을 내렸습니다.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 중이라며 입장은 추후에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부산경상대에서도 2016~2018학년도 입시에서 216명을 입학사정 없이 합격시키고 동일 법인에서 운영 중인 고등학교에서 생활기록부는 불법 발급받아 18명을 입학시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신입생 70명은 지원학과 기재 없이 일단 입학시킨 뒤 2학기에 전과시키는 방법으로 편법 모집하는 등 총 301명의 부산경상대 부정입학이 확인됐습니다.


한편 동신대학교는 전라남도 나주시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으로 986년 12월 이장우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동강학원에서 인학원으로 분리하고, 1990년 동신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1992년 종합대학으로 개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