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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정유안 성추행 혐의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하차

정유안 성추행 혐의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하차

하정우 아역 술자리에서 무리한 요구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인 배우 정유안이 드라마에서 하차합니다.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전 이데일리에 “정유안이 최근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신중하게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드라마에 자칫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하차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99년 9월 14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2015년 CF '일룸 - 아이들은 내신 1등급도 받고 싶지만'으로 데뷔, ‘신과함께-인과 연’ 등에 출연해 한국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한 술자리에서 만취해 여성을 상대로 무리한 요구를 하다 거절 당했습니다. 혐오감을 느낀 해당 피해 여성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으며 현재 SNS는 전부 비공개로 전환해서 차단해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하차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정유안은 올 상반기 방송을 앞둔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주연배우 김권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었으나,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하차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경남매일'은 ‘미투’ 운동이 시작됐던 지난해 초반과는 달리 여론이 성숙해졌다며 미투 논란에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성추행 혐의 인정 여부와는 상관없이 비방해서는 안 된다며 옹호하는 기사를 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