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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文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재 최저임금 시행령 개정 등 논의

文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재 최저임금 시행령 개정 등 논의

근로시간 단축 연착륙 방안 등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성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경제가 정체·부진하고 있다며 심지어 장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26일 낮 12시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미래를 향해 열심히 달려 갈  좋은 논의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김 부의장 외에도 주상영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조훈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김홍균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양채열 전남대 경영학부 교수, 황수철 사단법인 농정연구센터 소장,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 김은희 전남대 경영대학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 이지환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 대표이사, 김은미 전북대 무역학과 교수 등의 민간 자문위원이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자문회의 전체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1년만입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은 대한민국의 산업 혁신이 의제다. 아주 시의적절한 의제"라며 "특히 대한민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책으로도 매우 절실한 과제다. 한국의 전통적인 주력인 제조 산업을 혁신/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는 것도 매우 절실하고, 또한 향후 우리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우리 경제를 혁신해 나가는 것도 매우 절실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경제와 산업 정책은 모두 전문가니까, 내가 먼저 말씀드리면 혹시 내 얘기가 제약이 돼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오늘은 위원의 말을 그대로 듣고 싶다"고 전문 위원 토론의 장을 내줬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김광두 부의장이 '대한민국의 산업 혁신 추진 방향'에 대한 안건보고를 한 후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와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안건토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