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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새로운 낙원 줄거리 스토리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새로운 낙원 줄거리 스토리 내용 예고편 트레일러 포스터

Dino King 3D: Journey to Fire Mountain (2018)


8천만 년 전 백악기 최후의 재난 이후, 모든 가족을 잃고 둘만 남게 된 공룡의 제왕 타르보사우르스 ‘점박이’와 그의 아들 소심한 ‘막내’.

어느 날, ‘막내’가 데이노니쿠스 3인방에게 붙잡혀 사라지고, ‘점박이’는 ‘막내’의 흔적을 찾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사라진 딸을 찾는 ‘송곳니’, 넉살 좋은 초식공룡 ‘싸이’를 만나 모험 끝에 아들의 단서를 찾지만 초강력 돌연변이 공룡과 마주하는데.

성탄절을 맞아 EBS와 드림써치씨앤씨가 공동제작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새로운 낙원'이 찾아왔습니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의 후속으로, 이번에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지난 2012년에 개봉돼 성공을 거둔 점박이 1편의 후속작인 이번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는 제작진 700명, 제작기간 5년과 제작비 92억 원을 들여 제작됐으며, 1편에서 한반도의 제왕이 된 점박이가 아시아 전역으로 무대를 넓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전작들은 고증 면에서 한국의 공룡이 아닌 환국의 공룡이라는 비판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고증에 신경쓰면 지는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줄거리를 보면 자식을 찾아 떠나는 아버지라는 다소 상투적인 스토리로,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무난한 가족영화로 보여집니다.

전작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은 관객 105만명을 동원했고, 100억원 가까운 수익을 올렸습니다. ‘뽀로로’를 제치고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순위 2위입니다. 듣보잡이었던 타르보사우르스의 인지도를 크게 높인 작품이었습니다.

전작은 주인공 점박이의 부모 형제가 다른 육식공룡에게 잡아먹히는 등 자연의 적자생존을 과감없이 표현해 아동용이라 보기에는 상당히 무거운 스토리였습니다만 이번에는 연령층을 낮춰 아이들을 타겟한 것 같습니다.

좌우 벽면을 동시에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상영시스템인 스크린X로 개봉할 예정입니다. 목소리 연기는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들(박희순, 라미란, 김성균)이 맡았는데 외국은 매우 자연스럽고 마케팅도 되지만 한국의 경우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들이 더빙을 하면 과장된 발연기를 한다는 평이 많아 조금 우려가 됩니다. 특히 아역이 신경쓰입니다.


감독/각본: Han Sang-Ho 한상호

제작: Dream Search C&C 드림써치씨앤씨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일: 한국 2018.12.25 

주연: 박희순, 라미란, 김성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