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12일 시범철수 GP 검증반 상호투입 초소마다 각 7명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6일 기자회견에서 9월에 체결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비무장 지대(DMZ)의 감시소(GP) 각각 11곳의 철거 및 해체 작업을 12일 상호 검증하기로 북한과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각각 7명으로 구성된 검증반을 오는 12일 투입해 철수 및 파괴 결과를 상호 검증합니다.
12일에 각각 남북 검증팀이 상대 측의 안내에 따라 GP의 철거 현장을 방문해 철수·철거 상황을 확인하는데, 오전에는 한국 측이 북한 GP 철거 현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북한 측이 한국 GP의 철거 현장을 각각 방문할 예정입니다.
남북은 9월 19일 체결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각 11곳의 GP를 시험적으로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측은 굴착기를 사용 북측은 폭파에 GP를 철거한데 반해 북측은 폭파 방식으로 GP를 파괴했기 때문에 지하까지 매몰되어 제대로 검증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지하시설 검증을 위한) 전문가와 관련 장비가 투입될 것"이라며 "공병 전문가와 지하시설 검증 임무 수행이 가능한 인력이 참여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군사합의서 이행 평가 뿐 아니라 무력증강 중지, 서해 평화수역 설정 등을 논의할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임기 내인 올해 2019년 안에 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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