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2A호 발사 성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2주 뒤 정지궤도 진입...7개월간 기능 시험 후 임무 수행
한국에서 자체 개발한 기상 위성 '천리안2A호'(GEO-KOMPSAT-2A)'가, 5일 오전 5시 37분(한국 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의 유럽연합 아리안스페이스의 로켓 '아리안-5ECA'에 탑재되어 발사됐습니다.
약 34분 후, 천리안 2A호는 로켓에서 분리된지 5분 후에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 첫 교신 했습니다.
천리안2A호는 2011년 7월부터 한국 항공 우주 연구원과 국방 대기업의 한국 항공 우주 산업 등이 개발에 착수해온 정지궤도 위성. 개발 착수에서 7년 6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습니다.
위성은 발사 후 1시간이 지나면 태양을 향해 태양전지판을 펼쳤습니다. 2주 정도가 지나면 표류궤도에서 고도를 높여 약 한 달 뒤에는 목표 정지궤도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다양한 시험을 거쳐 내년 7월 이후 기상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입니다. 이 위성은 앞으로 10년간 한반도 주변의 기상을 관측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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