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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5명 사망 허리케인 하비 텍사스 동영상

최소 5명 사망 허리케인 하비 미국 텍사스 동영상

 


25일 대형 허리케인 '하비'가 상륙해 돌풍과 폭우로 많은 가옥 등에 피해가 발생한 미 남부 텍사스. 26일 군과 경찰, 소방 등이 피해 상황의 확인과 구조 활동을 했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적어도 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하비는 열대 저기압으로 바뀌었지만, 앞으로도 많은 비가 며칠 내릴 전망입니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많은 한국 기업이 본사를 둔 주 남동부의 도시 휴스턴에서도 대규모 홍수가 발생할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텍사스 해안 마을에서는 강풍에 지붕이 파손되는 등 다양한 주거 및 상업 시설에 피해가 나왔습니다. 도로와 주택의 일부는 침수. 길가의 송전선도 파괴되어 약 30만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미국 텍사스 주를 방문합니다. 미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텍사스 연안 일부 지역엔 이번 주말까지 총 50인치(127c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올해 전체 평균 강수와 맞먹습니다. 



미국 남부에 상륙한 태풍은 열대 저기압으로 바뀌었습지만, 텍사스에서 강한 바람과 비의 영향으로 최소 5명 사망했고 수천 명이 구제를 요구하는 등 큰 피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1000 밀리 이상의 비가 내려 시내 중심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었습니다. 집이 피해를 입은 사람 등에 의한 구원 요청은 수천 건에 이르고 있으며, 1000 여명이 구조됐지만 여전히 많은 이가 남겨져 있습니다.


현지 당국자는 "피해를 입은 지역이 너무 넓어 현재 전체 파악은 어렵다"고 말했으며, 열대 저기압이 앞으로 며칠 동안 텍사스에 머물 전망이기 때문에, 추가 피해 확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