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청와대 호프 미팅 참여 기업 리스트

청와대 호프 미팅 참여 기업 리스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호프 미팅을 열고 기업 수장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2시간 넘게 경제 분야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발표한 새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고용 창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방안 등을 설명하면서 참석자와 허심탄회한 논의를 했습니다. 


간담회는 오후 6시경에 시작됐으며, 처음 20분은 맥주를 마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청와대 호프 미팅에는 현대 자동차 정의선 부회장, LG 그룹 구본준 부회장, 포스코의 권오중 회장, 한화그룹 부회장, 신세계 그룹 부회장, 두산그룹 회장, CJ 그룹 손경식 회장, 오뚜기 회장, 대한 상공 회의소의 박용만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는 28일에도 열릴 예정으로, 삼성 전자 등 7개 기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2017년 7월 27일의 다른 뉴스


캐나다 일부다처 남성에게 유죄 판결


캐나다 법원은 24일 복수의 여성을 처로 둔 남성 2명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나라에서 127년 전에 시행된 일부다처제를 금지하는 법률의 시금석이 되는 획기적인 판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윈스턴 블랙모어(Winston Blackmore) 피고는 아내 25명과 아이 146명, 제임스 마리온 오러(James Marion Oler) 피고는 아내가 5명. 양 피고는 몰몬교 분파 교단으로 일부다처제를 내거는 "말일 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 원리 주의자(FLDS)"의 간부. 피고들에게는 최대 5년의 금고형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20년 동안 3명의 특별 검사가 임명돼 두 피고인에 대한 기소가 고려돼 왔지만, 일부다처혼을 금지하는 법률의 적용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캐나다 헌법에 위반될 수 있다는 우려로 기소는 유보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1년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 주 대법원은 일부다처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면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것이 판례가 되어 3년 후 당국은 블랙모어, 오러 두 피고를 기소했습니다. 


FLDS는 미국 국경 근처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외딴 산악 지역에 60년 가까이 거점을 두고 자급자족과 물물교환 생활을 보내면서 커뮤니티를 확대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