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경북 성주에 배치 결정 유력

사드 경북 성주에 배치 결정 유력

 

※ 사드란 무엇인가

THAAD :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종말고고도지역방어체계 終末高高度地域防禦體系
(구명칭 : Theater High Altitude Area Defense 전역고고도지역방어체계 戰域高高度地域防禦體系)

 

2016년 현재,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무기입니다만 세계의 관심사는 아닙니다. 필자는 여러 영어권 언론사를 관심있게 보고 있지만 화두가 되지 않을 뿐더러 기사가 실린다고 해도 귀퉁이에 조그맣게 개요만 나올 뿐입니다.

 

SM-3처럼 직접타격파괴(Hit-to-Kill) 방식으로 요격합니다. AN/TPY-2 X-Band 레이더를 이용해 목표물을 탐색하며 이 레이더의 탐지범위는 1800㎞에 달합니다.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스템이라 중국이 이것을 반대한다는 것은 미사일을 날리겠다는 의지로 비치기도 합니다. 더구나 북한이 미사일을 몇번이나 날렸음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던 중국이기에 미사일 방어체계를 설치하는데 이토록 반대하는 것에 더욱 못마땅한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미사일을 불러오는 미사일방어체계라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는데, 에브게니 세레브렌니코프 러시아 연방 국방안보위원회 부위원장이 사드 한국 배치의 대항책으로 러시아 동부에 미사일 배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것이 실제로 이뤄질지 단순한 협박인지는 현재로서는 러시아만 알고 있습니다)

 

 

 

사드 경북 성주에 배치 결정 유력

 

한미 국방 당국이 경북 성주를 사드 배치 지역으로 사실상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군사적 효용성, 전자파 안전성 등을 검토한 결과도 있지만 공군 방공포대가 있다는 점이 큰 요소입니다. 성주가 북한 장사정포 타격권 밖의 후방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점도 우선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성주에 사드가 배치되면 평택 미군기지와,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를 북한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점도 한국 국방에 있어서는 매력입니다. 그러나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어 차질이 예상됩니다.

 

한미 공동실무단은 현재 행정 절차와 기술적인 문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예정 부지에 대한 평가 내용을 담은 이행보고서를 완성하는 대로 이르면 다음 주 배치 지역을 최종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