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심근경색 전조증상 왼쪽 가슴 통증 흉통 흡연 조심

starlucky 2020. 8. 30. 22:09

심근경색 전조증상 왼쪽 가슴 통증 흉통 흡연 조심


심장은 크게 3개의 관상동맥에 의해 산소와 영양분을 받고 활동합니다. 이 3개 중 1개라도 혈전(피떡)이 생기거나 급격한 수축으로 막히면 심장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줄어들면서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괴사하는데 이를 심근경색증이라고 부릅니다.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당뇨 등 지병이 있으면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고령자나 음주 및 흡연을 자주 하는 사람,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비만인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콜레스테롤, 흡연 세가지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흡연과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의해 많이 발생하는 추세입니다.


심근경색 전조증상은 이렇다 할 것 없이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도 있으나 사전에 가슴 통증 혹은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압박감이 30분 이상 지속되며 이때 식은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슴 통증은 턱, 목, 왼쪽 팔, 등 쪽으로 통증이 퍼지는 양상(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 가슴의 정중앙에서 좌측이 아프다고 허거나 명치 또는 턱 끝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대표적인 심근경색 전조증상은 가슴 통증이지만,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통증 없이 갑자기 실신하거나 심장마비로 실려가는 환자도 있습니다.

심근경색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1분 1초라도 가까운 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심혈관 성형술, 스텐트 삽입술은 요골 또는 대퇴동맥을 통해 심혈관 조영술을 시행해 막힌 혈관을 찾아내고 스텐트라는 철망을 삽입해 혈관을 수리하는 시술을 받는데 합병증이 없을 시 가까운 시일 내에 퇴원하지만, 스텐트를 삽입한 부위에 혈전이 다시 생겨서 막히는 경우도 많기에 혈전을 억제하는 약물을 평생 복용합니다.

심장과 혈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영양섭취, 금연이 필수입니다. 그 결과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심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면서 심근경색 위험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지방 함량이 적은 채소 위주로 식습관을 들이면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