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현존하는 고대의 마법서 6 Real Spell Books

starlucky 2015. 7. 13. 14:37

 

현존하는 고대의 마법서 6 Real Spell Books

 

해리포터같은 판타지 소설을 보면 마법서, 금서 등이 나오죠. 연금술이 활발하던 중세의 로망입니다.

여기 과거 마술사들의 바이블이었던 가장 오래된 마법서 6권을 소개합니다.

 

 

1. The Necromancer's Manual 네크로멘서즈 매뉴얼

 

네크로멘서는 혼령과 대화할 수 있다고 알려진 주술사로, 이 책은 뮌헨 바이에른 국립 도사관이 소장하고 있는 마도서 '흑마법의 뮌헨 매뉴얼(The Munich Manual of Demonic Magic)'의 통칭입니다. 이 책에는 존재하지 않는 군대의 환각을 적에게 보여주는 주문이라던지, 이상한 괴물 종류, 신화 속 크리처와 산 제물을 바치는 방법 등이 적혀 있습니다.
네크로멘서 마법서 중에 제일 유명한 핸드북이라고 전해집니다.

 

 2. The Picatrix 피카트릭스

 

중세 유럽의 대표적인 마술서로, 1256년 알퐁소 10세의 명령에 의해 아라비아어에서 스페인어로 번역된 것입니다. 15세기에는 라틴어 사본도 나오고 널리 보급돼서 마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정령을 부르는 마술, 점성술적 비법이 수록됐는데 '피카트릭스'라는 제목은 저자나 번역자, 편집자 중 한명의 이름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습니다. 무려 400페이지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정보량을 자랑하는 마도서로, 이 책에 실려있는 대부분의 약물 조합은 강한 힘을 주며 인간의 대변이나 혈액, 정액을 섞어야 하는 것도 존재합니다.

 

3. Galdrabok 갈드라복

 

아이슬란드에 전해지는 마법서로 스펠과 룬 문자가 특징. 이 룬 문자가 주는 힘은 적의 전투마 같은 동물을 죽이는 저주부터 방귀를 나오게 하는 우스운 저주까지 다방면입니다.
그런데 적이 타고 있는 동물을 죽이는 것보다 적에게 저주를 내리는 편이 더 효율적인데, 사람에게 저주를 내리는 데는 더 고등한 기술이 필요한 것일까요?

 

 

 

 

4. Sworn Book Of Honorius. 호노리우스 서약서

 

테베의 호노리우스가 집필했다는 책으로 3권 이상의 사본이 존재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며, 독자는 여자와 짝을 짓지 않을 것을 요구하는 책입니다. 힘을 손에 넣는 대가가 너무 크군요. 하지만 여자가 읽으면 어떨까? 적의 나라에게 피해를 입히기 위해 홍수를 부르는 주술 등이 수록돼 있습니다.

 

5. Pseudomonarchia Daedonum 악마의 거짓 왕국

 

69명의 악마를 소환하는 방법이 게재된 마도서인데 말을 전문적으로 훔치는 악마도 있다고 합니다.

 

6. The Book Of Abramelin The Mage 마법사 아브라멜린의 책


15세기 어떤 유대인 방랑자가, 이집트에서 아브라멜린이라는 수수께끼의 늙은 현자를 만나 그에게서 배운 비술을 자기 아들에게 전하기 위해 편지 형태로 기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수호 천사를 불러내기 위해서는 18개월(1년 6개월) 동안 의식이 필요합니다. 이 수호 천사의 가호를 받으면 예지력, 초능력, 기후 조작 능력을 손에 넣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