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출시일 다음달 중순? 사전예약 열풍
리니지M 출시일 다음달 중순? 사전예약 열풍
게임 업계의 눈치작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기대작인 리니지M 출시일의 영향을 덜 받으려고 서로 눈치보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다음달 중순에 출시 예정인 리니지M을 업체들이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리니지M 출시일과 장르 등이 겹치면 경쟁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실제 2017년 안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들은 웹젠의 '아제라', '테라 모바일', 게임빌의 '아키에이지 비긴즈' 등 쟁쟁한 작품이 많습니다. 이들은 해당 게임과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향수를 자극하는 맵
리니지는 한국 RPG의 역사를 다시 쓴 게임으로,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해 한 때 사회문제로 대두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죠. 지금까지도 인기있는 엔씨소프트의 대작입니다. 그렇기에 리니지m 출시일에 더불어 사전예약 시작 단 8시간 만에 100만 명, 3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벌써부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게임 내 모든 지역이 개방된 오픈 월드 형식을 차용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보통 모바일RPG는 정해진 순서에 따라 사냥터를 이동하거나 레벨 등 일정 조건에 따라 사냥터를 이용할 수 있으나 리니지M에서는 제약이 없습니다. 클래스도 요정, 마법사, 기사 등 그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덴 월드라고 불리는 맵도 구현되며, 용의 계곡과 말하는 섬 선착장 등 주지역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향수를 자극합니다. 그 외 NPC와 몬스터, 아이템까지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됩니다.
모바일의 한계
하지만 큰 화면으로 조작하는 것과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조작하는 것이 같다고 볼 수는 없겠죠.
따라서 플랫폼에 맞춰 조작체계도 최적화했습니다. '아크 셀렉터(Arc selector) 시스템'을 이용하면 유저가 다수의 대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유저가 모바일 화면에 원 등의 궤적을 자유롭게 그리면 궤적 안에 걸린 몬스터 전부가 타겟팅되는 겁니다. 단축 버튼 시스템으로 조작도 더욱 간편해졌습니다. 모바일이 PC로 즐기는 리니지의 재미를 뛰어넘을거라 기대되진 않지만 이만큼 편의성이 더해지면 보다 수월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겠죠. 과연 얼마나 흥행할지 리니지M 출시일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