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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 시진핑과 통화

트럼프 오늘 시진핑과 통화



북한을 향해 강경 발언을 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과 한국의 상황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트럼프는 오늘 시진핑과 통화가 있을 것이라고 미국 뉴저지 주에 있는 본인의 골프클럽에서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그리고 희망을 가지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모든 것이 잘 해결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북한이 미국령 괌 주변의 탄도 미사일 발사 계획을 공언함에 따라 트위터에 "북한이 현명하지 못하게 행동한다면 이제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in place) 장전됐다(locked and loaded)"고 게시했습니다. 



게다가 "김정은(노동당 위원장)이 다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쓰고 핵·미사일 프로그램 포기를 촉구했습니다. 


트럼프는 또한 미 공군의 B-1B 전략 폭격기 사진을 트위터에 전재. 즉응 태세를 어필했습니다. 



트럼프는 먼저 북한이 미국을 위협한다면 "화력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이에 반발하여 괌 주변 30 ~ 40 킬로미터의 바다를 향해 중거리 탄도 미사일 4발을 동시에 발사하는 작전 계획을 세우고, 이달 중순에 완성시킬 것이라고 위협해 긴장을 고조시켜 도널드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트럼프는 10일, 숙소 뉴저지에서 기자들에게 자신의 발언에 대해 "너무 지나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부족했을지도 모른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괌에 무슨 짓을 하면 아무도 본 적이 없는 사태가 북한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선제공격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피했습니다. 


북한과의 협상에 관해서는 "항상 생각하고 있다. 협상은 25년 시도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클린턴의 협상은 소극적이라서 효과가 없었고, 오바마는 말조차 하기 꺼려했지만, 나는 말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