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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맥도날드 식중독균 불고기버거

소비자원 맥도날드 식중독균 불고기버거 3배 이상



사진만 봐도 먹음직스러우시죠. 그런데 이 맥도날드 불고기버거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보다 무려 3배를 초과해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 맥도날드 식중독균 소식은 한국소비자원에 따른 것으로, 10일 프랜차이즈 6곳과 편의점 5곳의 총 3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합니다.



마침 용혈성요독증후군(햄버거병)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도 커져 시중 판매된 햄버거의 위생상태를 긴급 점검한 것인데, 불고기버거는 점심 세트메뉴에 3500원으로 할인 판매하기도 해서 특히 인기있는 메뉴인데 소비자원 맥도날드 식중독균 3배 이상이라니 실망이 큽니다. 설마 제일 저렴한 버거라서...?



당연히 전 제품에서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유발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은 나오지 않았으나 유독 불고기버거 하나에서만 황색포도상구균이 340/g이 검출됐다는 것은 시기가 시기인만큼 한국 맥도날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이보다 충격적인 사실은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자, 업체에서 소비자원 맥도날드 식중독균 3배 이상 발표를 막으려 했다는 것인데요. 


검사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이지만, 다행스럽게도 가처분 신청이 기각돼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게 됐습니다.